박근혜 흔들고 발목 잡아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 등록 2012.08.16 12: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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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위한 특단의 조치 만들 것

 
▲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정견발표 하는 박근혜 후보 
ⓒ 더 타임스 소찬호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는 16일 “정치개혁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최근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한 여야 공세를 겨냥한 듯 “저를 아무리 흔들고 발목을 잡아도 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그래서 여러분께 12월 승리의 영광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부패와 관련해선 누구도 예외 없고, 권력형 비리는 더 강력하게 처벌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어 “(부패에는) 어떤 성역도, 어떤 특권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정치를 바꾸고 대선에 승리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천 발전의 새 도약대가 될 2014년 아시안 게임이 이제 2년 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지역 공약으로 “아시안 게임이 한번의 스포츠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인천이 아시안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필요한 것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낙후된 인천도심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경인고속 지하화사업에 대해 인천시와 함께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인천뿐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도 중요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투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기업들도 자유경쟁 하도록 풀 건 풀고 고칠 건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한나 기자 기자 yhn08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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