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앞장선다

  • 등록 2012.08.17 09: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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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임스 임혜영 기자] 익산시는 8월 16일 지역실정에 밝고 사회복지에 열의가 있는 지역주민 중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선발한 58명의 복지위원들에 대해 위촉식을 가졌다.

복지위원들은 앞으로 거주지 주변을 수시로 살펴 저소득 주민과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발굴해 복지 담당 공무원과 연계하는 일을 맡는다. 또 각종 복지 시책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주민의 의견수렴을 수렴하며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용범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자신들의 힘으로 큰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거주자들을 위해 공공과 민간 사회복지 안정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위기 가정이 안정적인 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복지위원들의 협조와 적극적 활동을 당부했다.

함열읍의 정미화 위원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며 “이번 위촉식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 분야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희망복지지원과는 지난 달 30일 조직개편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이웃을 발굴하고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위기에 노출된 가정이 안정적인 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추천하고자 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희망복지지원과 서비스 연계팀(☎859-3219, 4219, 52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혜영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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