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문선명 총재, 병세 호전

  • 등록 2012.08.17 14: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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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능 점차 회복돼 병세 호전

 
▲ 통일교 문선명 총재 
통일교의 문선명(92) 총재의 병세가 호전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통일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낮 석준호 한국협회장의 공식 문서로 (문 총재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내용이 통일교 신도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석 회장은 공문에서 “오전 병원에서 참아버님(문 총재)께서 어제보다 호흡이 많이 안정됐으며 폐 기능도 점차 회복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문 총재가) 치료를 위해 숙면 중에 계시지만 반드시 쾌유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총재는 감기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문 총재는 건강이 악화돼 위독한 상태였다.
김은정 기자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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