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낮 석준호 한국협회장의 공식 문서로 (문 총재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내용이 통일교 신도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석 회장은 공문에서 “오전 병원에서 참아버님(문 총재)께서 어제보다 호흡이 많이 안정됐으며 폐 기능도 점차 회복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문 총재가) 치료를 위해 숙면 중에 계시지만 반드시 쾌유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총재는 감기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문 총재는 건강이 악화돼 위독한 상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