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4년 중임제 바람직하다

  • 등록 2012.08.18 11: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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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독도방문 포퓰리즘 아냐

 
▲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나선 박근혜 후보 
ⓒ 새누리당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밤 "4년 중임제"를 언급했다.

이날 박 후보를 비롯한 김문수, 안상수, 김태호, 임태희 후보 등은 SBS시사토론에 출연, 새누리당 경선 후보 초청 토론회를 펼쳤다.

박 후보는 "현행 5년 단임제는 권력형 부패가 심하고 정책의 연속성도 떨어진다"면서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4년 중임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는 박 후보가 개헌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다만 박 후보는 "그동안 저는 4년 중임제를 지지해왔다"면서 "개헌을 할 때에는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다음 정부에서는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됐을 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엄연한 우리 영토인 만큼 독도 문제는 영토분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야당도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한나 기자 기자 yhn08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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