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석기-김재연 자격심사안 공동발의키로

  • 등록 2012.08.21 13: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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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본희의 열기로 여야 합의

[더 타임스 유한나 기자] 여야는 21일 통합진보당 이석기ㆍ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공동발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가 8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해 합의한 사항들을 발표했다.

여야는 각 당의 의원 15인명이 서명해 이석기ㆍ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공동발의하기로 합의했다.

또 여야는 오는 30일 8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에 대한 특검법과 2011년도 결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특검 후보자는 민주통합당이 복수로 추천하기로 했다.

다만, 여야는 특검을 대통령이 임명한 날로부터 10일이 지난 뒤, 3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단, 이 기간 내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면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15일 이내의 추가 수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여야는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를 가동하기 위해 국조계획서를 처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야는 내달 3일 국회 개회식을 거쳐 4∼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6일부터 11일 가운데 나흘동안 대정부질문을 진행하는 일정에 합의했다.

아울러 여야는 내달 13일 본회의에서 국회몫 헌법재판소 재판관 3인의 선출안을 처리하고, 당일까지 국회 법사위에서 대법원장몫 헌법재판소 재판관 2인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여야는 10월 일정과 11월 세부 국회 일정을 합의했다.
유한나 기자 기자 yhn08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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