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태풍 카눈 재해로 인정돼 복구비 지원한다.

  • 등록 2012.08.21 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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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임스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8월 21일 태풍 ‘카눈’으로 인한 과수 낙과, 농작물 쓰러짐, 비닐하우스 파손 등이 농업재해로 인정돼 총 5억8천596만원의 복구비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이 7월 18일에 전남에 영향을 주면서 배 낙과, 비닐하우스 파손 등 783ha의 재해피해를 입혔다.

전남도는 이에 따른 복구계획을 수립해 지난 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농업재해로 인정해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지난 17일 중앙 농어업 재해대책 심의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재해로 인정, 지원이 확정된 것이다.

확정된 복구비는 생계비·농약대·대파대 등 5억8천596만원이다. 또 농축산경영자금을 대출받고 있는 30농가의 대출원금 2억700만원에 대해 1~2년간의 영농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이 이뤄진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피해 농가에 대해 농업 재해 복구비가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해 농업인들이 영농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국지성 집중호우나 폭염,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형순기자 기자 baekhy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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