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남을 먼저 배려하는 수해복구 현장

  • 등록 2012.08.22 10: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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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임스 임혜영 기자] 군산시 수송동 신덕마을 일대는 지난 8월 13일 급작스런 폭우로 인해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재난을 당했다.

박정일 수송3통장은 자신의 집도 침수를 당했으나 이를 뒤로 하고, 저지대 마을주민들의 대피에 힘을 쏟아 눈길을 끌고 있다.

수송3통장은 수해복구 현장에서도 자신의 집 복구는 하지 않은 채 마을주민들의 수해 복구부터 솔선수범하여 도왔으며 피해조사 및 자원봉사자 안내, 구호물품 배부 등 수해주민 돌보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송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해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박정일 통장 댁을 방문,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채규택 통장협의회장은 "예기치 않은 위기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통장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수송동 통장협의회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홍식 수송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의 일을 먼저 배려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이러한 정신을 본받아 수해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혜영 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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