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침수지역, 민ㆍ관합동 대대적 방역소독 실시

  • 등록 2012.08.23 14: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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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에서는 군산시지역 444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군산시 전역에 걸쳐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주택 및 상가 3,144개동 및 아파트 11개소 86동, 공장 46개소 등 침수지역에 전염병 발생을 사전차단하기 위한 연막, 연무, 분무 특별 방역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방역소독은 읍면동 자율방역단 및 자체 방역기동반 76개반 244명 및 익산, 김제, 정읍, 완주, 전북방역협회 10개반 32명을 동원해 진행했으며 집중 피해지역에 의료지원반 5개반 16명을 파견해 응급환자 200여 명을 처치 및 진료하고 감염병 예방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17일에는 강남구보건소에서 방역반 3개반 7명, 의료지원반 1개반 4명과 영등포구보건소에서 방역반 9개반 25명과 방역약품 1,820개를 지원했고, 전북방역협회에서 3개반 12명, 방역약품회사(국보, 덕인) 650만원 상당 방역약품을 특별 지원했다.

보건소 행정요원 등 민ㆍ관 총 34개반 122명의 방역반이 출동 전 지역에 걸쳐 연막소독 및 침수주택, 상가 등을 방문 살균 살충 분무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피부질환연고, 락스, 살충제, 손소독제, 비누 등 감염병 예방약품 9,425개를 배부, 수인성 감염병, 모기매개질환, 피부병 예방 홍보교육을 실시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군산시보건소에서는 동군산병원, 차병원, 강남구보건소와 함께 총 6개반 22명의 의료반을 시민문화회관, 성원쌍떼빌@, 현대2차@, 신풍동에 파견해 수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침수로 인한 감염병 예방 보건교육 및 응급환자 처치 등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한일덕 군산시보건소장은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 용변 후, 식사 전 철저한 손 씻기 △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식기 소독 및 침수된 물이 닿아 의심이 되는 음식은 무조건 버리기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하기를 당부하고 피부질환 및 설사나 구토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임혜영 기자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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