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세종시.대운하 뛰어넘는 공약 있을까?

  • 등록 2012.08.26 17: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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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남권 주민 감동시킬 깜짝카드 제시되어야..

12.19 대선을 불과 4개월을 남겨놓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카드가 나올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새누리당 대권후보로 선출된 박 후보는 현재 보수의 틀에서 다소 벗어난 '경제민주화'같은 대선 이슈를 선점해 야권의 진보성을 상쇄시키는 효과를 누리고 있지만 국민적 관심을 유발시킬 획기적인 카드제시를 요구받고 있다.

 

지난 2002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세종시 수도이전' 공약으로 충청권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대권을 거머쥐는 꿀맛을 봤고 지난 2007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대개발을 근저로 한 '한반도 대운하건설'이라는 이슈파이팅을 통해 대권을 거머쥐었다.

 

현재 박 후보는 정치분야에서 4년중임제 개헌과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 폐지 등을 염두에 두고 있고 영남권 신공항같은 대형이슈도 다시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도 지난 2007년에 유라시아 철도건설같은 초대형 공약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남북한 경제 공동체 건설'이나 한-중-일 연계프로젝트 같은 획기적인 제안이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문을 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박 후보가 비영남권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비영남권 주민을 감동시킬만한 깜짝대선공약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종납 편집장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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