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서막 열어

  • 등록 2008.07.16 18: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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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섹션 도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알리는 공식 기자회견이 15일 서울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많은 기자들과 엄태영 조직위원장(현 제천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 이벤트로는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수상한 그룹 우주히피와 Zoo의 축하공연이 진행 되었다.

안미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엄태영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북도의 북단에 위치한 제천시가 작년에는 광화문에서 올해는 명동에서 기자들을 만나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조직위에서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최초 음악영화제이고 휴양지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라며 “제천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지만 간섭하지 않아 영화인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며 행사의 유형을 홍보했다.

조성우 집행위원장은 행사 전반에 관해 설명하면서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부터는 일반적 발표뿐만 아니라 경쟁섹션을 도입한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는 점을 강조했다.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개막작으로는 스티븐 워커가 인솔하는 영앳하트 코러스의 ‘로콘롤 인생’이, 폐막작으로는 톰 맥카시의 ‘더 비지터’가 선정되었다”며 나이 들어 은퇴한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 주는 것이 가장 큰 점수를 얻었던 것으로 밝혔다.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청풍호반에서 진행될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해를 더할수록 그 인기도 상승하고 있으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더 향상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장에서는 영화배우 이정진씨와 이연희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홍보대사 위촉식도 같이 진행되었다.

구자억 기자
구자억 기자 기자 ferrari-f5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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