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하다 해고된 수영안전요원 15명의 복직을 부탁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강남스타일'로 미국에서 이슈가 된 싸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MTV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당신이 날 안다면 그 직원들을 모두 선처해주길 바란다"며 복직을 부탁했다.
싸이는 인터뷰에서 "불행하게도 난 여기서 신참이다"라며 "여기서 톱스타가 될 때 그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싸이는 "해고된 직원들은 근무 외 시간에 패러디 영상을 만들었다"며 "그들의 패러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엘몬트시 시립수영장 수영안전요원 15명은 지난 10일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라이프가드 스타일' 동영상을 게재해 해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