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번영, 조국에 대한 자긍심 이날 공청회에는 6.25 참전용사회 고엽 유공자회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해 박 전 대표가 장내에 입장하자 "박근혜"를 연호했으며, 이에 대해 박 전 대표는 밝은 미소로 답을 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피와 땀과 헌신이 있었고 이 자리에는 그 주역들이 많이 와 있다"며 "국가의 번영은 국민 가슴 속에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신뢰가 뿌리 내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당연히 할 일, 우리도 할 수 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그런 나라는 번영했고 그렇지 못한 나라는 쇠퇴했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어떤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피와 땀을 흘린 분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6.25전사자를 위해 미국은 전사자를 찾아 조국을 위해 봉사한 것에 대해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는 부러워하고 있다"면서 "당연히 해야 될 일인데도 그렇다.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참전용사회 유공자 "도울 일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참전수당 인상, 국가 유공자 인정 이 행사를 주최한 이인기 의원은 "6.25가 일어난 뒤 58년만에 처음으로 참전명예수당이 월 5만원 지급된다"면서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해야 한다. 6.25뿐만 아니라 월남참전병들도 국가 유공자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축사에 나선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 의장은 축사도중 "박 전 대표에게 힘내시라고 박수주시기 바란다"며 "애국 지사분에 대한 정신적 물질적 예우를 박 전 대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는 한나라당 이인기, 황진하, 민주당 우제창 의원 주최로 이뤄졌으며 박 전 대표, 홍준표,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40여명의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