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업계 과일 활용한 이색 메뉴 인기

  • 등록 2012.09.21 09: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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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비싼 과일 대용으로 저렴•간편하게 과일 영양소 섭취 가능

 

건강을 챙기는 가장 쉬운 방법은 수시로 과일을 챙겨먹는 것이다. 과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 우리몸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충분한 과일 섭취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연이은 폭염과 태풍으로 과일값이 급등하면서 과일을 전처럼 쉽게 구매하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과일을 활용한 이색 메뉴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적인 부담도 적으면서, 과일 본연의 영양성분은 그대로 유지해 맛과 건강까지 챙겼다.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대표 김성완)은 오렌지를 활용한 비타민 강화 스무디 ‘오렌지 레볼루션’을 선보였다. 오렌지는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좋은 대표적인 과일. 오렌지 레볼루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에 칼슘, 유산균 등 멀티 비타민을 블렌딩해 체내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 보충을 도와준다. 특히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C를 하루 권장량의 140%까지 섭취할 수 있어 면역력 증진에도 탁월하다. 파파야, 망고도 함유돼 있어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사과를 활용한 제품도 쏟아지고 있다.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가을철 대표 과일. 파리바게뜨는 사과를 재료로 한 가을 한정 제품 ‘가을엔 사과 요거트’ 케이크를 내놨다. 사과와 요거트가 어우러져 상큼한 맛을 자랑하는 케이크로, 미니 사과 ‘알프스 오토메’를 토핑으로 얹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미스터피자에서도 가을 신메뉴로 ‘애플바베치킨’ 피자를 출시했다. 달콤한 시나몬 애플과 담백한 바베큐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애플바베치킨과 함께 홈샐러드, 4종의 치킨을 모은 베스츠치킨플래터 등을 함께 구성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보너스파우치’도 함께 선보였다.

 

매일유업은 기존 제품보다 과일 함량이 2배 이상 풍부한 매일바이오 ‘더블 후루츠’ 2종을 내놨다. 각각 딸기와 복숭아를 활용한 떠먹는 요거트로 과육을 아낌없이 넣어 입안 가득 씹히는 과일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 발효유 기준치보다 10배 많은 유산균을 함유해 맛과 함께 장 건강까지 챙겨준다.

 

10대 노화방지 식품으로 꼽히는 슈퍼푸드 블루베리를 활용한 제품도 쏟아지고 있다. 웅진식품은 청정지역 알프스의 블루베리로 만든 냉장주스 ‘자연은 생으로 가득한 블루베리’를 선보였다.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알프스 오스트리아의 블루베리 과즙에 당도가 높은 미국산 프리미엄 크랜베리와 스페인산 포도과즙을 더해 맛을 살렸다.

 

스무디킹의 ‘블루베리 헤븐’도 눈여겨 볼 제품. 블루베리 그대로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스무디다.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블루베리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바나나와 적절히 블렌딩 되어 있어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스무디킹 마케팅팀 유선화 과장은 “최근 과일 값이 폭등하면서 값비싼 과일 대신 저렴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며 먹을 수 있는 식음료 업체들의 과일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식음료 업계에서 선보인 다양한 과일 메뉴들로 건강하고 활기찬 가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가희 기자 shinyg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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