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27일 오후 발생한 구미산업단지 폭발로 5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가운데 인근 학교에 휴교령이 내렸다.
구미경찰서는 28일 당시 구미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 직원들이 공장 작업장에 20t톤 짜리 탱크로리의 불산을 옮기던 중 가스가 새어나와 가스가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불산은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가스로, 2차 피해를 우려해 당국은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어린이집 등 37곳에 휴교령을 내렸다. 또한 구미시는 사고지역 인근 5개 업체에 임시 휴업을 요청한 상태다.
현재 소방당국은 20톤 탱크로리에서 유출된 가스를 밀봉했으면, 주변 중화작업에도 착수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 불산 가스농도가 기준치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