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가 개원과 더불어 의원들의 재산공개 신고서를 제출한 결과 재산총액 최상위에는 한나라당 부평갑 조진형 의원이, 최하위에는 민주당 전북 무주 김세웅 의원인 것으로 국회 공보관실은 밝혔다. 이들 상위 총액 10인에는 조진형 의원을 비롯하여 김세연 의원, 정국교 의원, 강석호 의원, 김일윤 의원, 임동규 의원, 이영애 의원, 문국현 의원, 여상규 의원, 고승덕 의원으로 민주당,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이 각 1인씩만 순위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10인에는 김세웅 의원을 비롯하여 조해진 의원, 황영철 의원, 곽정숙 의원, 김충조 의원, 강명순 의원, 이정희 의원, 원유철 의원, 윤 영 의원, 임영호 의원으로 여당과 야당이 사이좋게 5명씩 분포되어 있다. 특히 민주당 김세웅 의원의 경우 마이너스 2억 1천 5백여만 원으로 빚에 시달리고 있는 형태를 보여 주고 있다. 상위 10위와 하위 10위의 평균을 살펴보면, 상위 10위는 평균 약 252억 원이며, 하위 10위는 평균 1억 2천 6백여만 원이다. 상위권과 하위권의 차이가 무려 20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억 기자 <사진 : 조진형 의원 모습, 출처 : 조진형 의원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