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署 전국 무대 아파트, 빌라 침입 절도범 검거

  • 등록 2012.10.16 1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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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남, 강원지역을 돌며 아파트, 빌라 46개소 침입절도

[더타임스=백두산기자]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경찰서(서장 조강원)는 경북, 경남, 강원지역 등을 돌아다니며 아파트, 빌라의 빈집을 물색하고, 시정되지 않은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하여 상습적으로 46회에 걸쳐 약 16백만원 상당의 현금 및 귀금속을 절취한 A(49, 구속) 2명을 검거했다.

 

이번 경찰수사결과 경찰에 검거된 A(49, 구속)B(50, 구속)씨는 절도 범죄로 교도소 복역 중 알게 된 사이로, 출소 후 도박 자금과 생활비마련을 위해 다시 올해 7월 중순경부터 92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일대 아파트, 빌라 5곳을 비롯하여 경북, 경남, 강원 등 모두 46개소에서 귀금속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했다.

 

들은 단서가 될 만한 유류물 등을 남기지 않는 등, 범행 수법이 치밀하고 교묘하여 전문절도범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전국에 걸쳐 수사를 확대하여 약 2개월 만에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원룸과 고시텔에 은신해 있던 A, B씨를 각각 검거하여 구속하게 되었다.

 

사결과 이들은 전국 17개 시군에서 46회에 걸쳐 약 16백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조사결과 피해물품은 모두 경마, 경륜 등 도박과 생활비로 탕진했다.

 

진경찰서(서장 조강원)는 경기불황 속에서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순찰을 강화하고, 이미 발생한 범죄에 대해 더욱 철저한 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두산 기자 kgb028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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