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점장 500명 문화유산 지킴이로 변신하다

  • 등록 2012.10.23 14: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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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일 양일간 스타벅스 점장회의 일환으로 행사 마련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23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전국 56개 시군470여 매장 점장과 지역책임자 500여 명이 경주에 모여 다양한 우리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개최된 '2012 스타벅스 점장회의'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 날 행사는 특히 문화재청의 2012년 하반기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스타벅스 임직원 500여 명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문화유산 사랑' 메시지를 담은 인간 하트를 만들고 우리 문화유산 사랑에 대한 의지를 굳게 다졌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황룡사지터, 첨성대, 안압지 등 주요 문화 유적지를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압지에서는 경주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대자원의 아동 30여명과 함께 문화체험도 가졌다.

문화재 봉사활동 후에는 신라문화원이 추천한 경주 지역 전통식당 6곳에서 500여 명이 동시에 점심 식사를 하며 경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경주에서의 우리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고자 하는 스타벅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취지를 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9월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금까지 숭례문 화재 소실을 기화로 목재 문화재 보호 캠페인, 덕수궁에서 명사와 함께 캠페인 등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고 대외적으로 알리는 일에 앞장서 왔다.

한편 스타벅스의 점장들은 2009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인간 머그’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350’ 퍼포먼스 등 공익적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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