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싸이와 함께 말춤 추며 "싸이 자랑스럽다"

  • 등록 2012.10.24 16:58:22
크게보기

유엔본부에서 싸이-반기문 만나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만났다.

 

반 총장은 이날 미국 맨해튼에 있는 유엔본부의 반 총장 사무실에서 싸이를 만나 그를 격려하고 함께 말춤을 춰 화제가 됐다.

 

미국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싸이는 기자들을 만나 “여러분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넘버 원과 넘버 투를 보고 계신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이제까지 당신이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었지만 이제는 아닌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싸이를 치켜세웠다.

 

반 총장은 이어 “이 말을 듣고 약간 질투심이 생기기도 했지만 서운하지 않았고 싸이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반 총장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싸이는 “영광”이라며 “유튜브 클릭 수를 올려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싸이는 다음 달 영어와 한국어가 섞인 앨범을 미국에서 발표할 계획이며 내년에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