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역도 77kg급에 출전한 사재혁 선수는 13일 베이징 우주항공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에서 자신의 기록을 깨며 한국신기록인 163kg를 들어 올린데 이어, 용상에서도 203kg를 들어 합계 366kg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재혁은 리홍리(중국)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몸무게가 덜 나가는 바람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전병관이 금메달을 따낸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6번째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더타임스 (김응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