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 올림픽 남자 역도 금메달

  • 등록 2008.08.13 23: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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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의 표효하는 사재혁 선수 
[베이징] 남자 역도의 기대주 사재혁(24·강원도청)이 13일 중국 베이징 항공우주대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역도 77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역도 77kg급에 출전한 사재혁 선수는 13일 베이징 우주항공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에서 자신의 기록을 깨며 한국신기록인 163kg를 들어 올린데 이어, 용상에서도 203kg를 들어 합계 366kg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재혁은 리홍리(중국)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몸무게가 덜 나가는 바람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전병관이 금메달을 따낸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6번째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더타임스 (김응일)
김응일 기자 기자 skssk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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