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찾은 남규리 ‘왕비호’ 에 굴욕

  • 등록 2008.08.18 2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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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왕비호’ 가 남규리에 거침없는 굴욕을 가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에 연일 오르내리고 있어 화제다.

안티펜으로 인기리에 있는 개그맨 윤형빈‘왕비호’(28)가 "고사"영화 홍보차 프로그램 녹화에 참석한 남규리(23)에게 독설을 날렸기 때문이다.

KBS 2TV 콘서트 봉숭아학당’에서 인기인들 상대로 안티개그 선을 보이고 있는, 개그맨 윤형빈은 17일 방송된 이 코너에서 남규리를 앞에 두고 포문을 열어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날 남규리는 영화 "고사" 속 모습 그대로 교복을 입고 방청객 자격으로 등장했고, 방청석에 앉은 남규리를 지목하며“영화 홍보하러 온 거냐”며 직설을 거듭하였고,

이어 MC 김구라 앞에서 눈물을 보였던 사건을 들춰내는가 하면, 무대 위로 남규리를 불러올려 ‘굴욕발언을 계속했다.

이날 왕비호는 요즘 모 프로그램에서 "국민요정 이효리"로 나오던데 "이젠 별게 다 국민요정이네"라며 이효리에 직격탄도 날렸다.

한편 무대 위로 올라온 "고사" 속 교복 복장의 남규리는 대본대로 "국민 요정 정경미 포에버"의 한 마디만을 외치고 이날 방송 출연을 마무리 됐다. (더타임스)
디지털 뉴스팀 기자 sks8000@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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