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정상회담후 공동성명 채택

  • 등록 2008.08.25 0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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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5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후진타오 주석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방한해 한중(韓中) 협력을 통해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촉진하고 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후 주석이 베이징올림픽 폐막직후인 25일 방한에 대해 중국 측이 대한(對韓) 투자 확대 의사를 밝히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서두르자고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과 후 주석은 한중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성명서에는 양국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각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우리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남북관계에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하는 한편 북핵 신고의 철저한 검증 및 비핵화 3단계 진입을 위한 한중간 협력 강화와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 주석은 국가부주석 시절이던 1998년 처음 한국을 방문했으며, 국가주석 자격으로는 2005년 이후 두 번째 방한이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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