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약속펀드', 文보다 빠른 시간에 250억원 돌파

  • 등록 2012.11.28 17: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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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후보, 28일 2차 '담쟁이펀드' 출시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약속펀드'가 지난 26일 출시된 뒤 28일 목표액 250억 원을 달성했다.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 "박근혜 약속펀드가 출시 3일만인 28일 오후 1시44분 기준으로 250억원의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약속펀드'는 51시간 44분만에 목표액을 돌파한 것이다. 모금에 참여한 인원은 1만1831명이다.

 

이는 박 후보의 '약속펀드'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담쟁이펀드'보다 더 많은 금액과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목표액을 달성한 것이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달 22일 대선후보로서는 처음으로 '담쟁이펀드'를 출시했다. 이후 문 후보는 출시 후 56시간만에 목표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 

 

사무총장은 "펀드 출시 며칠 전부터 수많은 펀드 참여 약속전화가 당에 걸려왔으며, 마감 이후 왜 펀드 모금을 더 하지 않느냐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는 약속을 지키는 박 후보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서 박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믿음이 작용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사무총장은 "이번에 보여준 국민의 뜨거운 성원과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힘찬 선거운동을 통해 박 후보의 압도적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의 '약속펀드'의 이자는 연 3.10%로 이자에 대한 소득세는 원천징수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2013년 2월27일 선거비용을 보전 받은 뒤인 28일 상환될 예정이다.

 

한편 문 후보의 2차 '담쟁이펀드'는 28일 낮 12시에 출시됐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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