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박근혜 수행차량' 전복돼 이춘상 보좌관 사망

  • 등록 2012.12.02 13: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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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차량 2대 충돌...박근혜 후보는 무사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2일 강원도 유세 중이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수행차량 2대가 서로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 후보를 24시간 보좌하던 이춘상 보좌관이 사망했다. 실무자 2명은 중상을 입었다. 

 

유세차량들은 박 후보의 유세 차량 무리 중 후미에 붙었던 검은색 카니발 차량들로 2대가 전복됐다.

 

새누리당 박종희 유세기획단장은 이날 서울 새누리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춘상 보좌관이 탄 차량이 후보의 차량을 급하게 따라가는 과정에서 앞 차를 피하려다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안다”며 “이춘상 보좌관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2명의 탑승자는 현재 홍천 아산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앞에 있던 일반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뒤따르던 유세지원 차량(사고차량)도 급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사고차량이 갓길 턱을 밟고 올라타 전봇대 기둥에 부딪쳤다"고 사건경위를 설명했다.

 

한편 박 후보를 태운 유세 차량은 사고 차량보다 앞쪽에 위치해 박 후보와 조윤선 대변인 등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이날 일정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동한 뒤 서울로 향했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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