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의 따뜻한 위로 영화‘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2012.12.06 12:01:17

‘카모메 식당’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신작, 스페셜 영상 공개

[더타임스 김하경 기자] ‘카모메 식당’, ‘안경’, ‘토일렛’을 만든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신작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가 올 겨울을 행복하게 할, 도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영화 속 고양이들의 매력만점 스페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베를린 영화제 연속 초청의 쾌거를 이루고, 올해 부산영화제 예매오픈 11초 만에 매진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이 작품은 힐링의 아이콘으로 고양이가 등장, 뻥 뚫린 마음의 구멍을 꽉 채워주며 올해 연말 가장 따뜻한 영화로 관객들에게 행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로운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빌려주는 사요코와 그녀의 사랑스러운 고양이들로 인해 마음의 위로를 받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는 이 겨울에 찾아온 따뜻한 드라마다.

 

영화 속에서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의 ‘구멍’을 메우는 특효약은 바로 가족보다 살갑고 포동포동 나른한 외모로 귀여움을 발산하는 고양이들이다. 때론 듬직한 존재감으로, 때론 안아주고 싶은 귀여움으로 연기 신공을 발휘하는 고양이들은,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떠오르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사요코와 함께 집안 구석구석 열 일곱 마리의 고양이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저마다 손짓, 발짓하고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한 눈에 들어오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은 고양이들이 데굴데굴 하는 모습과 영화 사이사이에 나오는 고양이들의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녹인다.

 

영화 곳곳에 자리한 깨알 같은 고양이 관련 소품까지 총망라한 이번 스페셜 영상에서는 사요코의 정신적 지주 우타마루 사부의 모습과 함께, 영화에 등장하며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의 구멍을 꽉 채워주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모습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영화는 13일 개봉.

 

사진 = (주)영화사 조제 제공

김하경 기자 hhhyu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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