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들, 박근혜 지지선언 잇따라 "女대통령 탄생은 혁신"

  • 등록 2012.12.06 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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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예술인 355명과 한국여약사회 등 女대통령 탄생 기대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여성단체들이 잇따라 6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피아니스트 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이경숙 연세대 명예교수, 한국여성연극협회 이승옥 회장, 한국여류화가협회 박순 회장,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김학남 이사장, 한국여성시각디자인협회 김혜숙 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각 분야의 여성예술인 355명은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 지지를 서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박 후보가 대한민국의 정치문화를 쇄신하고 대통합과 신뢰, 포용의 정치로 진정한 양성평등 국가를 실현할 적임자”라며 “영국의 대처, 독일의 메르켈과 같이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 탄생을 고대하며, 여성대통령 탄생이야말로 혁신적 사회변화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들은 “박 후보는 향후 5년 내 문화재정 2% 달성과 매년 17%씩 문화재정을 늘릴 구체적인 로드맵, 그리고 국민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여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기본법을 제정할 것이라는 문화공약에 주목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박 후보는 지난 15년간의 정치여정에서 여성계의 숙원인 호주제 폐지에 앞장섰고 성범죄자들의 전자발찌 착용을 가장 먼저 제안해 법제화했으며, 정당사상 최초로 당사에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여성의 권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여약사회(회장 성수자)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여약사회는 여성의 강점인 세심함, 공정성, 화합성의 특성을 가진 여성대통령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여 이번 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이라며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여약사회는 "박 후보는 원칙과 약속을 지키며, 정부의 각종 요직에 여성중용을 공약으로 천명한 후보"라며 "이시대의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진정성 있는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 시대는 투철한 국가관과 역사관을 가진 지도자만이 무한경쟁의 세계구도속에서 국격을 유지하며 이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박근혜 후보는 이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환원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여약사회 회원들은, 낮은 자세로 국민들과 소통을 통해 대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박근혜 후보의 정치철학에 적극 동감한다"며 지지배경을 밝혔다.

 

한편 한국여약사회는 1991년 여약사지도자들로 구성, 설립하여 이웃사랑과 봉사, 나라사랑과 여성지도자육성을 실천하는 전문직여성봉사단체로서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이했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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