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7일 눈이 많이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유세를 이어간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달 28일 경기남부지역, 29일 서울 서부 지역·경기김포·인천, 지난 6일 경기 남부지역을 방문한데 이어 네 번째로 수도권 지역의 표심을 확보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7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송파구 마천시장을 비롯해 오후 1시35분 청량리역과 오후 12시 45분 중랑구 상봉터미널 입구, 오후2시 동대문구 경동시장 사거리, 오후5시 노원구 노원역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펼친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오후 3시 20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2 전국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 참석한다.

조윤선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박 후보는 "민생 현장을 다니며 높은 전세값과 교육비, 생활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만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가계 부채 부담 경감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 도입 △행복 주택 건설 △대학등록금 부담 반으로 줄이기 등 중산층을 70%로 복원하고 서민 경제를 살리는 민생 정책 실천 의지를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박 후보는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려면 무엇보다 서울시민들이 안전하게 살기 좋은 행복 도시 서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가족의 안전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서울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준비된 여성 대통령 박근혜를 꼭 한번 믿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특히, 박 후보는 이날 청량리역 앞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우리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모으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고 격려한 뒤 구세군 관계자들과 함께 모금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