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회 울진원전 현안 관련 강력 대처 결의

  • 등록 2012.12.12 09: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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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검증서 위조 부품 사용, 국산화 개발단계인 RCP와 MMIS 설비 최초 적용 등

 

[더타임스=울진 백두산기자] 경북 울진군의회(의장 장용훈)1211일 의원사무실에서 울진원전 현안사항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비상대책위원회 참여, 성명서 발표, 국정조사 요구, 감사원 감사 청구 등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하였다.

 

지식경제부에서는 최근 10년간 237개 품목 7,682개 제품의 품질검증서를 위조한 부품이 국내 모든 원전에 납품되었고, 울진원전에 9개 품목 268개가 납품되어 그중 2품목 45개의 위조 부품이 사용되고 있음을 지난 115일 발표하였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 민관 합동 조사단에 의해 1127일 울진원전에 품질검증서 위조 부품 180개가 추가 확인 된 바 있다

 

이밖에도 울진원전은 4호기 증기발생기 세관 무더기 결함과 세관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특정업체 수주 의혹, 국산화 개발 단계인 RCP(원자로 냉각재펌프)MMIS(계측제어시스템) 설비의 신울진 1,2호기 최초 적용,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방사성폐기물 소각 유리화 시설 세계 최초 적용 등 군민의 생명을 담보로 핵과 관련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울진군의회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비상대책위 구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지역 주민의 의사를 철저히 외면한 정부와 한수원()의 처사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민의 안전 확보에 더욱 매진하기로 하였다.

백두산 기자 kgb028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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