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42.8%, 문재인 41.9% 초접전 '투표율이 관건'

  • 등록 2012.12.12 18: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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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투표층(89.9%)에서 朴44.5%, 文 43.2%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12일 제18대 대통령선거일을 7일 앞두고 실시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0.9%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가 지난 11일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가 결과, 다자대결 구도에서 박 후보는 42.8%, 문 후보는 4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인 ±3.1%포인트보다 훨씬 좁은 0.9%포인트여서 접전을 벌였다.

 

박 후보와 문 후보 다음으로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0.8%, 무소속 강지원·김순자 후보가 각각 0.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응답이나 모름이라는 응답은 13.9%에 달했다.

 

특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89.9%)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박 후보 44.5%, 문 후보가 43.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1.3%포인트 차였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0.2%, 민주당이 39.6%였다.

 

코리아리서치 측은 이번 조사에 대해 “불과 1주일 전 예측이 무의미할 정도로 대선 막바지에도 표심이 안정되지 않은 채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리아리서치는 “최종 투표율에서 승부가 결정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에 의한 유·무선(각 500명씩)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0.0%였다.

유한나 기자 yhn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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