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국제행사 유치전략기획팀' 가동

  • 등록 2012.12.14 17:13:24
크게보기

14일 전발연·학계·경제계·언론계 등 전문가 참여해 유치·성공개최 견인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가 국제화시대 '글로벌 전남' 실현을 위해 14일 지역 특성을 살린 국제행사 및 기구 유치 전략단(태스크포스)인 '국제행사 유치전략기획팀'을 발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유치전략기획팀은 국제행사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등 브레인 역할을 통해 국제행사 관련 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행사 유치 관련 각종 세미나,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에서 성공 개최까지 모든 업무를 뒷받침 한다. 

전남도가 유치를 추진하는 국제행사는 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회의, 체육행사, 박람회, 전시회, 문화행사 등이다. 

또한 규모가 적은 국제행사라도 우선 유치 경쟁력이 있고 유치될 경우 유치비용에 비해 유치효과가 높아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국제행사도 유치 대상이다. 

전남도는 또 정부 출연기관인 대외경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남발전연구원, 광주․전남 소재 대학 교수 등과 국제행사 전문가 인재 풀(Pool)을 구축키로 했다. 

국제행사 유치에 관한 전문적인 학식과 경험을 지닌 전문가, 국제기구나 학회에서 활동 중인 교수, 전남발전연구원, 전남정책위원회 분과위원장을 대상으로 전남도 국제행사 유치 자문위원회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의 참여의식 고취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남도 제안제도 운영조례에 근거한 의견이나 제안을 채택하는 '국제행사 발굴 도민 제안제'를 연중 수시로 운영한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국제행사 발굴 및 유치를 위해 이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식견을 갖고 있는 전발연․대학․상공회의소․언론인․도 관계자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전략기획팀 발족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전략기획팀을 중심으로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국제행사를 발굴․유치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전남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백형순 기자 baekhyung@nate.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