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질 높인다

  • 등록 2012.12.14 17: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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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부터 지원단가 3천 원으로 인상해 영양상태 개선

[더타임스 = 백형순 기자] 전라남도는 2013년 1월부터 저소득 노인에 대한 무료급식 지원 단가를 기존 2천 원에서 3천 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물가 인상 및 식재료비 상승 추이를 고려해 경로식당 및 식사 배달 서비스 이용 노인에게 보다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예산은 지난해보다 70.3% 늘어난 48억3천900만 원이다. 

이를 통해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60세 이상 노인 4천370명에게 경로식당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 이용이 어려운 노인 1천189명에게 식사 배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준수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서비스는 현장 조사 결과 노인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지원단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상하게 됐다"며 "경로식당과 식사 배달사업은 지원봉사자 등의 참여로 보조금의 95% 이상을 재료비로 사용해 급식을 질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백형순 기자 baekhy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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