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6일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28)가 문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며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김씨는 자신의 집에 있던 데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을 제출했고, 경찰은 국정원 협조로 김씨 컴퓨터의 보안을 해제한 뒤 사용기록을 분석했다.
또한 경찰은 김씨의 인터넷 상 아이디와 블로그 계정 등을 확인하고, 15일 오후 김씨를 소환해 댓글을 달았는 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