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북 울진군의료원 산부인과 병동 개소

  • 등록 2012.12.26 22: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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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울진=백두산기자] 경북 울진군의료원에서는 1226일 임광원 군수와 장용훈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료원 이사, 임직원 및 산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부인과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1월 울진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지원 사업에 공모 전국 48개 지역 중에서 최종 선정되어 금년에 125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병동 신축과 장비를 구비하였다.

 

복건복지부로부터 울진군의료원은 산부인과 병동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로 매년 5억원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에 금년 4월과 8월에 산부인과 전문의 2명을 채용하였으며 365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이래 최근까지 23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그동안 출산이후 제대로 된 분만시설이 없어 외지 병원에서 출산하던 산모를 위하여 산부인과 전용병동을 개소하게 되었다.

 

산부인과 전용병동은 개인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1인실로 구성된 입원 병실이 총 6실이 구비 되었으며, 감염예방을 위하여 별도의 항온항습기가 설치된 신생아실과 좌욕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입원병실을 활용한 산후조리원 기능을 수행예정으로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그리고 최근까지 출산이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태아청력검사장비가 없어 외지로 나가던 불편해소를 위하여 검사 장비를 도입하여 원스톱 진료체계가 완비되었다.

 

어촌지역인 울진지역은 분만병원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전국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전담간호사 8명이 근무하며 새 생명을 받아내는 사명감으로 지역내 산모 분들이 마음 놓고 출산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예정이다.

 

울진군의료원 관계자는내 가족의 출산처럼 여겨 사랑과 섬김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할 것이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여 의료서비스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백두산 기자 kgb028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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