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광주교회, 얼어 붙은 주택 골목길 위한 ‘사랑의 모래주머니’ 전달

2013.01.12 07:07:28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올겨울은 많은 눈과 강추위로 골목 곳곳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서 녹지 않으면서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

 

자주 오는 눈은 순식간에 도로를 빙판으로 만들고, 특히 해가 들지 않는 그늘진 골목에서는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빈번하고 있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염화칼슘이나 모래를 뿌려주면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나 막상 눈이 쌓이면 흔하던 모래주머니를 구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돕기 위해 지난 10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광주시온교회(담임 지재섭) 봉사단과 북구 우산동 주민센터 직원은 빙판길에 뿌릴 수 있는 모래주머니를 전달하는 봉사에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단은 모래주머니 약 1천 여개를 직접 만들어 말바우 시장 뒷골목과 우산동 일대를 돌며 집집마다 모래주머니를 나눠주었다.

 

한 주민은 “눈이 오면 골목에는 모래주머니가 없어서 불편한데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광주시온교회 자원봉사단 김인수씨는 “유난히 추운 날씨로 인해 손님마저 발길이 뜸한 말바우 재래시장과 인근 골목길 취약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모래주머니 나눔 봉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광주 시온교회는 매월 난방 시공 및 청소봉사, 거리청소 및 독거노인 돕기 김치배달 등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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