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포스터, 동성애자 고백 수상소감 "커밍아웃 천년 전에 했다"

2013.01.15 12:13:37

조디 포스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난 독신"

[더타임스 연예뉴스팀] 영화 '양들의 침묵' 등에 출연하며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배우 조디 포스터가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커밍아웃을 해 화제다.

 

조디 포스터는 지난 13일(현지시각) LA에서 열린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공로상 '세실 B. 드밀상'을 수상했다.

 

조디 포스터는 "나는 이 사실을 크고 자랑스럽게 말하겠다"며 "나는 독신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디 포스터는 "오늘밤 큰 커밍아웃(동성애자임을 스스로 밝힘) 연설이 없어서 실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난 이미 커밍아웃을 몇 천 년 전 석기시대에 했다"고 밝혔다.

 

조디 포스터는 이어 "어릴 때부터 유명인이라면 평생 진실하고 정상으로 살기 위해 온갖 어려움과 싸워야 한다"며 "그래서 사생활을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디 포스터는 과거 연인이었던 영화 제작자 시드니 버나드를 가리켜 "내가 사랑한 전 파트너이자 평생의 영혼 자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연예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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