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이별이유 고백, 어렵게 말문 열어 "사실 아버지가.."

  • 등록 2013.01.23 19:40:08
크게보기

“진지하지 못한 성격에 표현 잘 못해 이별을 하는 것 같다”

[더타임스 연예뉴스팀]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 북 토크쇼 ‘달빛프린스’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 이서진이 자신의 결별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난 말싸움을 하거나 싸우면 이기고 싶은 생각이 없다"며 "진지한 상황을 싫어해서 빨리 사과하는 편이다. 빨리 상황을 종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평화주의에 사과도 잘하는데 어떻게 연인과 헤어지느냐”고 묻자 이서진은 “진지하지 못한 성격에다 표현도 잘 하지 못해 이별을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서진은 “사실 아버지가 표현을 잘 못하는 편이셨다"며 "심지어 나는 아버지와 포옹을 해 본 적도 없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미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던 당시 아버지가 골프채를 하나 부탁했었지만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오느라 골프채를 두고 한국에 귀국했다”며 “한국에서 만난 아버지는 나에게 제일 먼저 ‘골프채는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셨다. 없다고 하자 나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 버리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그런 아버지를 보며 ‘나는 아버지처럼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나도 아버지처럼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이 돼 있더라”고 말했다.

연예뉴스팀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