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목포 어린이 바다과학관' 성황리에 개관

  • 등록 2013.02.06 18: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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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백형순기자] 지난 5일 국내 최초 '어린이바다 과학관' 개관식이 목포시 삼학도 근린공원내에서 성황리 마쳤다. 

어린이바다 과학관은 해양도시로서의 해양과학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와 관련한 지식과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기 위해 건립했다.

이날 개최한 개관식에는 정종득 시장을 비롯한 박지원 국회의원, 배용태 전남행정부지사, 배종범 시의회의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테이프컷팅, 시공사 표창패 전달, 과학관 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바다과학관은 삼학도 근린공원내 7,130㎡ 부지, 연건평 3,515㎡, 지상 3층 규모로 2009년도에 착공했으며 총117억원을 투입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32개 체험물을 전시하여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한 과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복합적 과학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바다상상홀, 깊은바다, 바다아이돔이 있고, 2층에는 중간바다, 얕은바다, 4D 영상관이, 3층에는 바다과학관 사무실과 부대시설로는 갯벌 생태수조, 카페테리아 등을 마련했다. 

이날 목포 어린이 바다과학관 내부 안내를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현요선(21)씨는 "국내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바다과학관이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평소에 어린이들을 좋아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과학관이 목포시의 해양이미지에 맞게 이색적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형순 기자 baekhy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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