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 수상했던 포천소방관 순직, 잔불 정리하다 낙하물에 깔려

  • 등록 2013.02.13 18: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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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수 소방교, 잔불 정리하다 시멘트 낙하물에 깔려 사망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13일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플라스틱 공장에서 일어난 화재 진압 중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13일 오전 4시 15분쯤 화재진압 하던 포천소방서 가산119소방센터 소속 윤영수 소방교(34)는 2시간 20여분 동안 화재를 진압한 뒤, 잔불을 정리하던 중 길이 2m가 넘는 시멘트 낙하물에 깔렸다.

 

윤 소방교는 현장에서 동료 소방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인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날 오전 7시 11분께 사망했다.

 

윤 소방교는 지난 2008년 포천소방서장상과 2012년 포천시장상을 수상했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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