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표 친이 친박 계파 엷어져 가고 있다

  • 등록 2008.11.03 13: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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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3일 10.29재보선과 관련 "이번에 재보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보니까 아직도 바닥에서는 우리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와 사랑을 버리지 않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 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4월 재보선 에 대해 "참패하지 않는다. 10.29재보선에서 인천 기초의원 선거 승리를 한만큼 앞으로 재보선이라든지 지방선거에 대해서 우리가 열심히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이재오 전 최고위원의 국내정치 복귀로 인한 당내 갈등에 대해 "그렇게 큰 우려를 하지는 않는다"며 "이미 우리쪽에는 친박이다 친이다 하는 계파가 거의 엷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의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언제 정치를 재개하느냐는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들"이라며 전적으로 이 전 최고위원의 판단에 맡겼다.

´강재섭 총리설´에 대해 박 대표는 "강 전 대표가 우리 당의 원로로서 앞으로 당과 정부를 끌어가는데 크게 기여를 해야 안 되겠느냐, 앞으로도 우리 당이 잘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고 도와달라는 그런 얘기"라고 말했다. (이종납)
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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