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 등극한 ‘7번방의 선물’ 32일의 신화 달성한 힘은?

2013.02.25 09:52:26

대한민국 1000만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 선사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2013년 계사년 , 기적 같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영화 ‘7번방의 선물’ 23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휴먼 코미디 사상 첫 천만영화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은 불과 개봉 32일만. 지난 1월 23일 개봉 이후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한 결과 한국영화 사상 8번 째 천만 돌파를 기록했다.

 

제작비 총 58억 원(순 제작비 35억 원)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역대 1000만 돌파 영화 중 최저 제작비로 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했으며 투자배급사인 NEW는 “회사의 첫 1000만 작품이 탄생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진정성 하나로 관객과 소통한 결과라서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기적과도 같은 ‘7번방의 선물’의 천만돌파의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흥행 신화 중심에는 역시나 주연배우 류승룡이 존재했다. 유례없는 연타석 천만 홈런을 날린 류승룡은 '최종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까지 흥행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대세배우로 등극했다. 특히 6살 지능의 딸 바보로 파격 변신을 감행,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 발군의 연기로 2013년 흥행작 탄생케 했다.

 

또한 관객들의 심정을 대변해준 ‘큰 예승’ 박신혜의 성숙한 감성 연기와 ‘작은 예승’ 역을 통해 ‘한국의 다코타 패닝’으로 등극한 갈소원의 놀라운 존재감은 관객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와 7살 딸 ‘예승’의 절절하고 애틋한 사랑은 각박한 세상에서 그 동안 잊고 지낸 ‘가족애’와 ‘부성애’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인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여성 관객들은 물론, 감동과 눈물에 인색한 대한민국 남성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 보다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천만 흥행을 일궈냈다.

 

더불어 배우 정진영,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김기천 등 한 작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충무로 최강 조연진들의 연기 앙상블이 빚어낸 웃음과 감동은 빼놓을 수 없는 영화의 재미. 이같은 절묘한 황금비율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더하며 ‘7번방 신드롬’을 가속화 시켰다.

 
한편, 휴먼 코미디 사상 첫 천만영화 등극이라는 기적의 흥행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은 개봉 5주차에도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과시하며 또 다른 역사적인 기록을 향해 순항 중이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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