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넘쳤던 국회 본회의장, 이병석 쌀발음에 그만~

  • 등록 2013.02.27 1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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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트위터에 "저도 많이 웃었습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26일 정부조직개편안과 정홍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으로 긴장감이 흘렀던 국회 본회의장에 웃음소리가 터졌다.

 

이유는 강창희 국회의장 대신 사회를 맡은 이병석 국회 부의장의 사투리 발음 때문.

 

이 부의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쌀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소개하던 중 '살소득'이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의원들이 "쌀로 발음하세요"라는 말이 들리자 이 부의장을 웃음을 참지 못하고 법률안도 겨우겨우 소개했다.

 

이 부의장이 "나는 죽을 때까지 두 발음을 구별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해 본회의장은 모처럼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후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저도 많이 웃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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