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이들 단체들은 6일 ‘박정희대통령 탄신 기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박대통령 탄신 전날인 11월 13일 전야제 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남동호 준비위원장은 “그간 매년 10월 26일에 지냈던 박 대통령의 추모제 대신 탄신일을 축하하는 행사로 바꾸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박정희 대통령 탄신 기념 국가 경제살리기 범국민화합한마당’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위원장은 “그간 IMF나 최근의 국제적인 금융위기 등 경제적 위기가 닥칠 때마다 우리에게는 비껴날 수 없는 국난(國難)이 되고 있는 이 비참한 현실 앞에서 민족중흥과 새마을정신으로 근검절약 정신을 몸소 실천해 왔고 국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탁월한 지도력으로 70년대 최빈국에서 경제강국으로 견인한 박 대통령을 다시금 떠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남위원장은 “이런 차원에서 지금까지 민족의 영웅인 박 대통령 서거일을 기념해 그간 단순 추모행사를 가져 왔는데 세월도 많이 흐른만큼 이제는 추모행사보다는 한강의 기적을 이뤄 경제부흥을 이룩한 박정희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이제 경제살리기를 통한 국민화합으로 승화시키고 범 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키자는 의미에서 이 탄신전야제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
남위원장은 “특히 5천년 가난을 물리치는 경제기적을 일으켰고 새마을운동으로 전 국민의 희망의 물결을 일으켜 전 국민으로부터 추앙받고 있는 박정희대통령을 기념하는 기념관 하나 없다는 것이 작금의 경제위기를 불러온 단초”라고 지적하고 “이번 탄신전야제를 기점으로 그간 정치적 이유로 중단되었던 박대통령기념관사업을 다시 추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탄신기념 국민화합 한마당 행사에는 현재까지 40여개의 시민단체들이 속속 자발적 동참의사를 밝힌 가운데 대회장으로는 그간 국가발전에 기여했고 박정희정신에 공감하는 존경받는 국가원로가 추대될 것으로 보이며 기념관 건립모금을 위한 발기위원회도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한강 기적’의 상징인 ‘한강고수부지’에서 11월 13일 저녁 7시부터 탄신일인 14일 새벽 1시까지 진행되며 애국시민, 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종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