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 확대 최우선 과제 선정⋯ 올해 21만개 창출

2013.03.04 15:28:57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서울시가 올해 시정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확대’로 정하고올 한해 21만 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공공일자리 확대 ▴민간일자리 진입경로 지원 ▴사회적경제 일자리 확대 ▴일자리 창출기반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3 서울 일자리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정책을 통해 지난해 185,516개 보다 12.7%(23,564개) 늘어난 209,080개(공공일자리 93,928개, 민간일자리 115.152개) 일자리를 창출 할 계획이며, 예산 또한 지난해 3,885억 원 보다 8.9%(346억 원) 늘어난 4,231억 원을 투입한다.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공공일자리는 공공근로형, 복지분야, 문화교육, 공원관리, 행정지원, 서울형 뉴딜 등 6개 분야 116개 사업이며, 특히 올해는 예비비 210억원을 긴급 투입해, 일자리 창출과 공공서비스를 동시에 증진시킬 수 있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4,002개를 만들 예정이다.

 

또 초보엄마, 맞벌이 부부 등에게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어린이집 등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코디네이터(150명)’, 마을의 역사와 민담, 인문지리를 조사해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新 서울택리지’사업에 투입되는 ‘청년문화지리학자(100명)’ 등이다.

 

아울러 시는 공공일자리가 단기 임시직으로 끝나지 않도록 참가자에 대한 직업훈련을 연결및 취업알선, 창업까지 지원해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올해 경제성장률 2%대 하락 예상, 서울의 고용률 작년 10월부터 3개월째 지속감소 상황을 서민경제 위기로 인식하고 예비비 210억원 긴급 투입 등 일자리 확대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kangming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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