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박 전 대표 차기 대권 가장 유력"

  • 등록 2008.11.07 1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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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차기 대권 구도와 관련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가장 좋은 위치에 서 있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7일 보도된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에 관한 여론조사를 해보면 지역, 성별, 계층, 연령에 관계없이 15~18%의 고정 지지층이 나오는데 이 지지층은 무서운 자산”이라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도 당이 박근혜 체제로 굳어지는 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며 누군가를 한나라당으로 영입해 박근혜 대항 카드로 쓸 것이다”라고 말해 향후 박 전 대표의 대권경쟁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난 7월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이 대통령이 보여준 것은 시대적 변화와는 동떨어진 ‘독주형’ 리더십이었다”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는 윤 전 장관은 사실상 국민들이 대통령을 잘못 뽑았다는 의견까지 피력했다.

그는 또 이회창 총재에 대해 “행정구역 개편을 하면서 연방제를 하자는 얘기, 권력분점형 개헌을 하자는 얘기는 출마의 명분을 얻기 위해서”라며 다음 대선에도 출마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때 이명박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거론되기도 한 그는 당시 박근혜 총리론에 호의적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종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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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납기자 기자 ljn1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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