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해가 갈수록 우리의 희망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하게 되지만, 경제 사정은 더욱 어려워지고 각종 복지단체의 기부금은 큰 폭으로 줄어들고 무료급식을 받으러 오시는 분들도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때일수록 여러분들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나눌 수 있다면 우리 사회는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곳이 될 것"이라며 "800만번째 기념으로 이번에는 김장담그기 행사 같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800만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과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싸이가족분들도 함께하셔서 아름다운 나눔의 시간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사랑의 샘터에서 보여주신 것처럼 작은 사랑이 모여 큰 사랑의 샘물이 되어가듯이, 많은 분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가 정치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부경대에서 박 전 대표에게 정치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고, 박 전 대표가 이에 응한 것으로 안다"면서 "21일 학교에서 학위 수여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강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평소 과학기술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박 전 대표는 지난 2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명예박사를 받았다. 또한 지난 1989년 대만 문화대로부터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