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헌사 재산권 다툼 일단락 될 듯

  • 등록 2008.11.10 17: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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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정보도 발표

대한불교 법화종 총무원장이 법화종 소속 사유사암 강탈 의혹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9월 27일 KBS는 뉴스광장 보도를 통해 “불교계 종단인 법화종의 총무원장이 개인 소유의 사찰을 인력을 동원해 강제 점거한 뒤 빼앗는가 하면, 돈을 받고 팔아 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라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당사자인 법화종 김용대 총무원장은 10월 17일 언론중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정정보도 요청과 함께 50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해 결국 KBS가 언론중재위원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 8일 오전 뉴스광장을 통해 정정보도를 했다.

이날 뉴스광장은 “교헌사는 대한불교법화종 소속 교헌사로 등기 되어 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라고 총무원측이 요구한 정정보도를 함으로서 법화종 총무원측이 그동안 교헌사가 법화종 재산이라고 주장했던 기존의 주장을 번복해 교헌사가 대한불교법화종 소속의 사유사암임을 보다 명확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 교헌사를 둘러싼 재산권 다툼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불교법화종 총무원장은 금불사와 대방사 그리고 교헌사에 대한 사찰 강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의 수사 지휘로 현재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사찰강탈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자억 기자
구자억 기자 기자 ferrari-f5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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