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전북 익산시처럼!

  • 등록 2013.03.15 0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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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청사에도 불구 에너지 절약으로 정부 장려금 16억원 받아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의 지난해 청사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이 전라북도 1위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12년도 지방공공기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1위를 차치해 교부세 16억 3,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익산시청은 건립한지 42년이 경과해 곳곳이 노후했지만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익산시의 청사 에너지 절감 노력은 청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익산시는 그동안 사무실 전등을 LED로 교체하고 각 사무실 컴퓨터에 절전시스템을 활용해 대기전력을 차단해 왔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직원들이 없는 자정에서 오전 6시까지 낭비되는 전열을 자동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 분전반을 설치하고 중앙제어시스템을 활용한 냉?난방기 일괄 제어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 청사 내의 전체 화장실과 계단 등에 인체감지센서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특히 익산시는 동절기 실내 열손실 방지를 위해 찬바람을 차단해 열 손실을 줄이는 고기밀성 단열창호로 교체해 노후 청사지만 에너지 절약에는 1등인 저탄소 녹색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건립한지 42년이 경과한 낡은 청사지만 정부의 에너지절약 추진에 익산시 공무원 모두가 함께 동참해 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익산시민들도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임혜영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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