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이 시대의 통일 패러다임과 현실 주제로 해외석학 초청강연

  • 등록 2013.03.19 15:02:47
크게보기

[더타임스 강애경기자]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교수, 철학과)이  오는 21일과 26일 ‘동아시아 공동체와 한반도 문제’와 ‘우리시대의 통일 패러다임 - 격랑 한반도 국제정치의 진실과 현실’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건국대 인문학관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동아시아 문제와 국제 정치 관련 전문가인 중국 사회과학원 쑨거 교수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이창주 석좌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쑨거 교수는 중국현대문학, 일본근대사상사, 비교문화를 전공하고 중국에서 동아시아 단위의 사유에 대해 가장 먼저 의견을 개진한 학자로, 이번에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동아시아 공동체와 한반도 문제에 대해 강연한다.

 

쑨거 교수는 이번 강연회에서 ‘적대적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과연 동아시아를 하나로 볼 수 있는가?, 동아시아를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매개체는 무엇일까? 등에 대한 대답으로 역사적으로는 유학이 그러한 역할을 해왔지만, 그러나 지금 이 모델은 현실에 맞지 않는 형식적인 서사에 불과하다’는 내용을 통해 긴장과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오늘날 동아시아의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 논의한다. 
 
이창주 석좌교수는 국제 관계학 전문가로 국제한민족재단 상임의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강연회에서 현재의 남·북한통일 패러다임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치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강애경 기자 032416@hanmail.com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