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1년 만에 초저출산국에서 탈출하면서 출산 준비물과 유모차, 키즈 가구 등 유아동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출생∙사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출생 아이 수는 총 48만43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자녀의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이 1.3명까지 오른 것으로 초저출산국에서 벗어난 수치. 장기불황에 위축된 소비 시장에 출산율이 오르자 유통 채널에서는 출산 및 육아 등 관련 상품 강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