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성동일 아내, 10년만에 고백! 성준, 엄마편지에 눈물

2013.04.08 02:04:59

성동일-성준 부자, 편지에 눈시울 붉어져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 엄마들이 보내온 편지가 감동의 물결을 이루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성동일의 아내의 편지와 관련해 성동일 부자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성동일이 아내의 편지를 읽자 성준은 눈시울이 붉어졌고 성동일 부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한참을 있었다.

 

성준은 "갑자기 눈물이 나"라고 말해 성동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성동일은 이어 "왜 눈물이 나? 아빠도 좀 그러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준이가 아빠 엄마를 많이 사랑하는구나. 눈물이 나는걸 보니까. 사실 이런걸 보면 아빠가 눈물이 나야 하는데. 아빠 기분 너무 좋으네. 이런 편지 받아서"라고 말했고 이어 "엄마 아빠 싸울 때마다 준이가 이걸 딱 보여줘"라고 센스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성동일은 아내와의 전화에서 "10년만에 처음하는 고백인 거 같다"며 "다음에 또 들으려면 10년 후에 듣는거냐"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의 아내는 "좀 줄여주겠다. 나도 여자다"라고 답했다.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김은정 기자 soc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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