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앞으로는 군산시에 소재한 기관, 대학교, 기업체 등은 군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쌀 등)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군산시가 BUY-군산 및 군산군소(群産群消 : 군산에서 생산된 것을 군산에서 소비한다.) 운동 차원에서 관내 대형 일반음식점에 대해 우리 농산물 이용 실태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대다수 음식점에서 군산지역에서 생산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영업소 면적 82.5㎡(25평) 이상의 일반음식점 1,252개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우리고장 농산물 이용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86개소가 타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타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하는 일반음식점 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 및 기업체 등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 고장 농산물 이용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 및 SMS 전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농산물유통과 및 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해 우리 농산물 생산자와 음식점 영업자간 직거래 유통단계가 형성되도록 활발한 유통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